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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한·미·중·일 싸잡아 비난…외교적 고립 자초하나 05-07 20:08

[뉴스리뷰]

[앵커]

북한이 한미일 3국은 물론 혈맹인 중국까지 싸잡아 비난하고 있습니다.

국제사회의 제재 국면에 몰린 북한이 스스로 고립을 자초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옵니다.

이봉석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3일 개인 명의 논평에서 '배신' 같은 강도 높은 단어를 써가며 중국을 맹비난했습니다.

과거 '주변 나라' 등 우회적으로 중국을 지칭한 것과 비교하면 이례적인 태도입니다.

<북한 조선중앙TV> "중국은 더이상 무모하게 우리의 인내심의 한계를 시험하려 하지 말아야 하며 현실을 냉정하게 보고 옳바른 전략적 선택을 해야 한다고…"

북한은 최근 들어 '70년 혈맹' 중국 뿐 아니라 우리나라와 미국, 일본에 대해서도 비난의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정책국 대변인은 우리 통일부의 남북 간 인권대화 시나리오 개발에 대해 "대결흉심의 발로"라고 주장했고 노동신문은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새 대북정책이 전임 행정부의 정책과 상표만 다를 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북한 조선중앙TV> "(노동신문은) 조선반도(한반도) 정세를 열핵전쟁의 폭발상태로 몰아가면서 군사적 모험에 한사코 매어달리고 있는 미국의 극악무도한 책동의 위험성을 폭로하면서…"

북한은 최근 한반도 위기설을 증폭시킨 바 있는 일본에 대해서도 날을 세우는 등 러시아를 제외한 모든 6자 회담국과 갈등의 골을 키우고 있습니다.

북한의 이런 행보는 스스로를 고립무원의 길로 내모는 것이라는 분석과 함께 모종의 돌파구를 찾기 위해 의도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이봉석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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