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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놀고 싶어요"…야외행사 취소ㆍ'산소캔' 등장 05-06 20:15

[뉴스리뷰]

[앵커]

올들어 최악의 미세먼지가 전국을 뒤덮었는데요.

목이 칼칼하고 눈도 따가운 하루가 계속됐습니다.

미세먼지 특보에 나들이 포기하신 분들도 있으실텐데요.

야외행사도 줄줄이 취소되거나 축소됐습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군데 군데 휑하니 빈자리가 있고 나들이 나온 가족들은 모두 마스크를 쓰고 있습니다.

긴 연휴를 맞아 여러 행사가 마련됐지만, 올 들어 최악의 미세먼지가 전국을 뒤덮으면서 관람객의 수는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이런 날엔 마스크가 필수입니다.

<현장음> "우리 이거 마스크 쓰자."

<이혜자 / 서울동화축제 기획총감독> "미세먼지를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저희가 마스크와 산소캔을 준비해 나눠드리고 있습니다. "

부랴부랴 임시방편을 마련해보기도 하지만, 행사 자체가 열리지 않게 된 경우도 있습니다.

광화문에서 치러지는 수문장 교대식은 경복궁에서 가장 인기 많은 행사지만, 미세먼지 탓에 취소됐습니다.

<이해리 / 인천시 부평구 갈산동> "친구랑 나오긴 나왔는데 미세먼지 때문에 불편한 점이 많았어요. 맑은 날씨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아쉬운 마음에 아이 손을 잡고 아예 실내로 발길을 돌린 부모들도 있지만 걱정은 여전합니다.

<박신영 / 서울 송파구 잠실2동> "지금 한창 연휴인데 미세먼지가 많아서 아무래도 좀 그렇죠."

<이관순 / 서울 강남구 개포동> "일부러 실내로 들어왔어요. 우택아 밖에서 놀고 싶지? (네, 밖에서 놀고 싶어요.)"

황금연휴 막바지, 도심 쇼핑몰과 영화관 등에는 미세먼지를 피해 휴일을 즐기려는 시민들로 북적였습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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