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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 삼성동 떠나 내곡동으로 이사 05-06 19:18


[앵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서울 삼성동 자택이 팔린 지 약 2주 만에 비워졌습니다.

박 전 대통령 측은 내곡동에 새로 구입한 자택으로 이사했는데요.

집 주인 없이 이사업체 직원들만 짐을 날랐습니다.

신새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삼성동 자택 매각 사실이 알려지고 약 2주 뒤, 이사가 시작됐습니다.

이삿짐 업체 트럭과 함께 도착한 직원들은 오전 8시부터 삼성동 자택의 짐을 옮겼습니다.

박 전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으로 청와대를 떠나 삼성동으로 돌아간 지 두 달 만입니다.

당시 급히 옮겼던 집기들은 주인을 잃은 채 또다시 박스에 담겨 새 집으로 옮겨졌습니다.

이웃 주민들은 아쉽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고 그동안 시끄러웠던 동네가 조용해지기를 기대하기도 했습니다.

<김용원 / 삼성동 주민> "좀 씁쓸합니다. 주민으로서는 시원섭섭합니다. 한편으로는 안됐다는 생각도 들고. 법대로 따라야 하는거죠."

<박중호 / 삼성동 주민> "학교에 다니는 손주 애들이 있는데 3일 정도 내가 데려다줬어요. 그분(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아침에도 나와서 좋지 않게 했어요. 아이들이 무서워서 어른들이 다 데려다주고…"

박 전 대통령의 새 집인 내곡동으로 이삿짐이 분주하게 옮겨지고 있습니다.

한적한 단독주택 단지인 인근 주민들 대다수는 이사에 긍정적인 반응을 내보였습니다.

<김 모 씨 / 내곡동 주민> "(이사오는거) 괜찮아요 나는요. 아침에 이사오신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7시에 일어나서 여기서부터 골목 싹 청소했어요. (주민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다 좋게 생각해요."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박 전 대통령은 오는 23일 구속 후 처음으로 법정에서 모습을 드러내게 됩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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