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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해역서 '사람 뼈' 추정 유해 발견 05-06 10:39


[앵커]

세월호 침몰 해역에서 사람의 뼈로 추정되는 유해가 발견됐습니다.

사람 추정 유해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사람의 정강이뼈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DNA 분석 결과는 한달 이내에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준흠 기자입니다.

[기자]

세월호 침몰 해역에서 참사 1천115일만에 사람의 뼈로 추정되는 유해가 나왔습니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어제(5일) 오전 11시 36분쯤 세월호 침몰 해역을 수색하던 잠수부가 길이 34cm의 뼈 조각 1개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세월호 인양 이후 사람의 것으로 추정되는 뼈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전문가의 육안감식 결과 사람의 정강이 뼈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습본부는 즉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본원에 DNA 확인과 정밀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DNA 분석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약 한달 정도 걸리는데, 국과수는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최고 긴급도를 부여해 시신 확인작업을 한 전례가 있어 이번에도 감정은 신속히 이뤄질 전망입니다.

유해는 세월호가 가라앉아 있던 전남 진도군 병풍도 북쪽 3km 지점 수중에서 나왔습니다.

중국 상하이샐비지 소속 잠수사 30여명이 2인1조 교대로 지난달 9일 수중수색을 시작한 지 26일 만입니다.

잠수사들은 그동안 40개 구역 중 30개 구역을 마치고, 세월호 선미 부분이 있던 '특별수색 구역'을 종·횡 방향으로 훑던 중 유골을 발견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28일 처음으로 나온 뼛조각이 돼지뼈로 밝혀지는 소동 이후 현재까지 700개 가까운 뼛조각이 발견됐지만 모두 동물뼈로 추정됐습니다.

연합뉴스TV 이준흠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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