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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내일 대선 결선투표…승기 굳히는 39세 후보 05-06 10:31


[앵커]

프랑스는 내일 대선 결선투표를 치릅니다.

39살의 중도신당 에마뉘엘 마크롱 후보가 극우 진영의 마린 르펜 후보를 상대로 TV 토론에서 선전한 뒤 승기를 굳히고 있다고 합니다.

파리에서 김용래 특파원입니다.

[기자]


중도신당 에마뉘엘 마크롱이 극우 성향 마린 르펜과 맞붙은 양자 TV토론에서 해박한 지식과 인신 공격을 섞은 전법으로 르펜을 압도했습니다.

프랑스 언론들은 격렬했던 양자 토론을 "난투극" 등으로 표현하며 품격을 잃었다고 혹평했지만, 대부분 마크롱이 우위를 보였다는 데는 동의했습니다.

토론 직후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63%가 마크롱이 더 설득력이 있었다고 답했습니다.

일간지 르몽드는 "그동안 중상모략과 협박에 기대온 르펜의 진짜 얼굴이 드러났다"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양자 토론에서 선전한 마크롱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62%의 지지율을 보이며 1차투표 이후 최고성적을 기록했습니다.

르펜은 38%에 그쳤습니다.

마크롱에 대한 국내외 지지 선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극우세력의 집권만은 막아야 한다는 프랑스 특유의 정치 심리가 발동한 겁니다.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이 내각에 극우집권 저지에 총력을 다하라고 수차례 지시했고,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도 영상메시지를 통해 공개지지를 표명하는 등 마크롱의 우군이 계속 늘고 있습니다.

이변이 없는 한 마크롱의 당선이 유력시되는 가운데, 마크롱 캠프는 내각 구성과 6월 총선 대비에도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올해 39살인 마크롱이 당선되면 프랑스 역사상 최연소 대통령이자 현재 주요국 정상 가운데 가장 젊은 지도자가 탄생하게 됩니다.

파리에서 연합뉴스 김용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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