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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아동 실종 5년간 378건…"미아상황 연습해야" 05-05 12:19


[앵커]


어린이날에 아이들을 데리고 인파가 몰리는 곳을 주로 찾다보니 정작 어린이날 아동 실종 사고가 가장 많습니다.

미리 미아 상황에 대비해 아이들과 연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배삼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아빠, 엄마와 나들이 나온 아이들.

공원은 순식간에 인파로 붐빕니다.

이럴 때 아이 손을 놓치기라도 하면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현장음> "파란색 미키마우스 후드티에 청쫄바지를 입은 남자 어린이를 보신 분은 연락주시길…"

나들이 나온 부모들의 준비도 더욱 세심해 집니다.

<임혜진 / 경기도 김포시 마산동> "큰 애는 제 번호를 항상 외우게 숙지하게 하고요. 경찰서에 가라고 말을 해주고, 작은애들은 미아방지 목걸이…"

최근 5년간 어린이날에 발생한 아동 실종 사건은 370여건.

연도별로는 2012년 100건에서 2013년 50여건으로 감소했다가 이후 지난해까지 점점 늘었습니다.

전국에서 어린이날 아동 실종 사건이 가장 많이 일어난 곳은 경기 남부 지역으로 80여건.

가족단위 나들이객이 많이 찾는 놀이시설이 많기 때문입니다.

미아 발생시 가장 빠르게 아이를 찾을 수 있는 방법은 2012년부터 시행중인 지문·사진 사전 등록제입니다.

하지만 전체 870만명 가운데 300만명이 등록하는데 그쳐 실제 등록률은 34%에 불과합니다.

<유란희 /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실종아동전문기관> "아이들이 실종되는데는 35초밖에 걸리지 않기 때문에 평소에 실종유괴 상황을 가정하고 아이들과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연습해야…"

전문가들은 아이를 잃어버렸을 때 주변을 빠르게 살핀 뒤 10분 이내에 신고해야 아이를 찾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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