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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날 카네이션 된다? 안 된다?…주의사항은 05-05 10:52


[앵커]

올해 스승의 날에는 선생님께 카네이션을 드릴 수 있을까요? 없을까요?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처음 맞는 스승의 날을 앞두고 학부모와 학생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고 하는데요.

청탁금지법과 카네이션의 알쏭달쏭한 상관관계를, 박수주 기자가 풀어드립니다.

[기자]


올해 꽃시장에서 카네이션의 입지는 예전같지 않습니다.

<김경숙 / 꽃시장 상인> "작년보다 들여오는 물량도 좀 줄어들었고 판매량도 줄었어요. 30%정도."


지난해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카네이션을 찾는 발걸음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올해 스승의 날에는 학생 대표만 담임 선생님께 공개적으로 꽃을 선물할 수 있고, 그 외 학생이나 학부모는 할 수 없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학생이 자신의 평가를 담당하는 교사에게 선물하는 것은 단순한 사교나 의례 목적에 맞지 않다고 봤습니다.

청탁금지법의 선물 기준액인 5만원을 넘지 않더라도 선물은 안 되고, 학급 학생들이 다 같이 돈을 모아서 선물을 드린다거나 파티를 여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이전 담임선생님처럼 현재 가르치고 배우는 관계가 아니라면 5만원 이하의 선물은 가능합니다.

유아교육법상 학교에 해당하는 유치원도 원장과 교사에게 모두 적용되고, 어린이집은 원장만 해당됩니다.

학부모들은 전보다 부담을 덜 수 있어 좋다면서도 다소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조부경 / 경기도 성남시> "취지는 알겠는데 아이들한테 인성적으로 도움이 되는 거 같지는 않아요. 아이들 수준에서 적당히 꽃 한 두 송이 정도는 크게 문제가 될 것 같진 않은데…"

권익위 관계자는 손편지나 색종이로 접은 카네이션도 안 되느냔 질문에 "학생 대표의 카네이션만 인정한다"고 답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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