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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의회조사국 "북한, 사드 무력화위해 탄도미사일 시험" 05-05 10:42


[앵커]

북한이 국제사회의 계속된 경고에도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중단하지 않고 있는데요.

사드를 비롯해 미사일 방어체계를 무력화하기 위한 것이며, 일정 부분 성과를 거뒀다는 미국 의회조사국의 분석이 나왔습니다.

워싱턴에서 신지홍 특파원입니다.

[기자]


워싱턴타임스가 공개한 미 의회조사국 보고서는 북한이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거듭하고 있는 이유를 분석했습니다.

결론은 미사일 방어체계에 의한 요격을 피하기 위해서라는 겁니다.

의회조사국은 "북한 정권이 작년에 수차례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요격을 피하고자 훨씬 더 높은 고도로 발사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고 지적했습니다.

그 결과 대기권으로 재진입한 미사일 탄두는 더욱 가파른 각도로 낙하하고 속도 역시 빨라져 현재의 미사일 방어체계로 요격하기 더욱 어려워졌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을 덧붙였습니다.

한국과 일본을 보호하고자 미국이 배치한 미사일 방어체계를 무력화하기 위해 북한이 일련의 시험발사를 통해 탄도미사일을 정교화했다는 겁니다.

미국이 패트리엇에 이어 방어범위가 더욱 넓은 사드 포대까지 배치한 상황에서, 북한은 요격을 피하기 위해 미사일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의회조사국은 "북한이 일련의 작전에서 상대적으로 신속한 명령에도 미사일을 여러 발 일제히 투하하는 능력도 보여줬다"는 판단도 내놨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가 단순히 엄포용 도발이 아니라, 탄도미사일의 신뢰도와 효율성, 그리고 생존력을 높일 목적으로 이뤄져 왔다는 게 미 의회조사국의 분석입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신지홍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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