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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관계 균열…혈맹 보증 '상호원조조약' 흔들 05-04 21:30

[뉴스리뷰]

[앵커]

미국과 중국이 대북제재에 일정 수준 공조하는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북한이 중국에 노골적으로 불만을 표출하면서 과거 '혈맹'을 자랑하던 북중관계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양국간 군사동맹 체제를 규정한 '상호원조조약'의 유지에도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김진방 특파원입니다.

[기자]

북한과 중국이 상호 레드라인을 언급하면서 양국 관계가 균열을 보이고 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중국을 직접 거명하면서 "조중관계의 레드라인을 난폭하게 짓밟으며 넘어섰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 관영 환구시보는 '북중 상호원조조약을 마땅히 유지해야 하는가'라는 제목의 사평에서 "이 조약의 취지는 양국의 우호협력과 지역 평화, 안전을 위한 것이라며 북한의 핵개발은 이런 취지에 어긋난다"고 지적함으로써 양국 관계의 근간을 흔들었습니다.

앞서 환구시보는 북한의 핵무기 개발과 보유 주장에 대해서는 '북중 상호원조조약'에 위배하는 행위라며 핵무기로 인한 긴급상황 발생시 중국은 군사적 개입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도 북한 측의 고강도 비난에 중국은 공정한 입장을 가지고 관련 문제를 처리했다고 반박했습니다.


중국이 북한산 석탄 수입을 중단한 지난 2월부터 양국이 관영매체를 내세워 상대국 정부를 강력하게 비판하고 있는 가운데 이같은 상호비방전이 향후 북중관계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주목됩니다.

베이징에서 연합뉴스 김진방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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