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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맞아? 서울 낮 30도 '한여름'…자외선ㆍ오존 주의 05-03 18:24


[앵커]

오늘 내륙 지방의 낮 기온이 30도에 달하는 등 때 이른 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호흡기와 피부 등의 건강을 해치는 자외선 농도와 오존 지수가 모두 높아 외출할 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동혁 기자 입니다.

[기자]

때 이른 더위에 분수대는 아이들의 놀이터로 변했습니다.

신발과 옷이 다 젖어도 마냥 신이 납니다.

<박은혜 / 충북 청주시> "생각보다 너무 더워서 5월 초인데도 벌써 한여름 된 것 같아서 반팔을 입어야 될 것 같아요."

그늘 밑에서 차가운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잠시 열기를 달래도 봅니다.

맑은 날씨 속에 내륙 수은주가 올들어 가장 높게 오르고 있습니다.

서울과 춘천 등은 30도로 7월 하순 만큼 뜨겁습니다.

대전 29도, 대구 28도 등 다른 내륙 지역 기온도 그야말로 여름 더위 수준입니다.

연일 철 모르는 더위가 나타나는 원인은 한반도 남쪽에서 크게 자리한 고온의 공기덩이 때문입니다.

연일 맑은 날씨에 강한 볕이 내리쬐고, 뜨거운 공기까지 남쪽에서 들어오고 있어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뜨겁습니다.


과거 이맘 때보다 훨씬 더 더운 현상은 조금 더 이어집니다.

<노유진 / 기상청 예보분석관> "당분간 바람도 잦아들고 햇빛도 강하게 들어와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때 이른 고온은 어린이 날인 금요일에 전국에서 비가 내려 한풀 꺾일 전망입니다.

주 중반까지는 한낮에 자외선 강도가 강하고 오존 농도도 치솟기 때문에 오후 시간대 장시간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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