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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인양 거래 의혹' 공방…문재인 "악의적 보도 유감" 05-03 16:29


[앵커]

해양수산부와 민주당 문재인 후보 측이 세월호 인양 뒷거래를 한 의혹이 있다는 보도를 놓고 정치권은 공방을 벌였습니다.

문 후보 측은 악의적 보도라며 해당 언론사의 사과와 해명을 요청했고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은 의혹을 덮으려 해선 안된다며 진상 규명을 촉구했습니다.

이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측은 해양수산부가 문 후보 측과 세월호 인양 시기를 놓고 거래를 시도한 정황이 있다는 보도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앞서 SBS는 익명의 해수부 공무원 발언을 인용해 해수부가 부처내 자리와 기구를 늘리기 위해 세월호 인양을 지연시키며 차기 정권과 거래를 시도한 정황이 있다고 보도했다가 논란이 되자 기사를 삭제했습니다.

또 아침 뉴스를 통해 "정치권 상황에 따라 바뀌어온 해수부를 비판하려는 취지였으나 의도를 충실히 담지 못했다"며 사과했습니다.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본부장> "불확실한 진술에 기초해서 세월호 유가족 가슴에 못을 박고 문재인 후보와 우리 당에 치명적인 음해를 한 대단히 악의적인 기획기사로 저희들은 생각합니다."

문 후보 측은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을 한쪽의 주장만을 근거로 여과없이 보도했다며 SBS를 항의 방문해 명확한 해명을 요청했고 법적인 조치도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사건이 관건 선거의 그림자일 수 있다며 "민감한 시기 공무원이 어떤 정치적 이해관계를 갖고 인터뷰를 했는지 경위를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은 한목소리로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습니다.

<이철우 / 자유한국당 사무총장> "세월호 인양을 문 후보에게 상납하고 조직 확대를 하사받기로 한 해수부가 대선이 끝나자마자 밀약의 과실을 거두려 사전준비를 하고 있었던 것이 아니었을지…"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도 "인양 시기를 조정했다면 문 후보는 대선 후보는 커녕 아버지 자격도 없다"며 "벌써 진실을 감추고 언론 통제로 맞서려 하는 것이냐"고 날을 세웠습니다.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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