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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관계자 "'사드합의 변경' 협의없었다…변한거 없어" 05-03 11:43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드 배치 비용을 한국이 부담해야 한다고 말해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우리 정부 고위관계자가 '사드 관련 합의를 변경하는 협의는 없었다'고 거듭 설명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범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사드 배치 비용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 한미 양국은 온도차가 감지되는 설명을 내놓은 상태입니다.

한국이 '기존 합의'에 초점을 맞춘 가운데 미국이 '재협상 가능성'을 시사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 고위관계자는 현지시간 2일, 워싱턴특파원들과의 간담회에서 "기존 합의를 변경하는 협의가 없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변한 게 없다"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 FTA의 재협상 또는 종료 가능성을 언급한데 대해서도 한미 FTA 변경과 관련한 협의는 없었다는 취지로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가야 할 길도 분명한데 산과 골이 깊은 얘기들을 하는 것이 불필요한 비용이 많이 드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며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여러 논란으로 인한 정치적 비용을 염두에 둔 것으로 해석됩니다.

"결국 갈 길을 가는 과정에서 너무 큰 비용을 내는 것 아니냐"는 말도 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 등 중요한 시기에 한미간 공조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 지난달 26일 백악관에서 있은 상원의원 초청 대북정책 브리핑에서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 등 트럼프 정부의 외교안보 책임자들이 '한국, 우방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대화의 조건으로 제시한 '적절한 환경'에 대해서는 "북한이 진정성있게 비핵화에 응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김범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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