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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 김정은 회동 전제조건 '적절한 환경'은? 05-02 07:55


[앵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을 만나기 위한 전제 조건으로 '적절한 환경'이라는 표현을 썼죠?

백악관은 북한의 도발 중단을 첫번째로 꼽았습니다.

북미 대화가 이뤄지기 위한 미국측의 전제 조건은 무엇인지 장재순 특파원이 짚어봤습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의 대화가 성사되려면 전제조건이 충족돼야 한다는 게 트럼프 정부의 일관된 입장입니다.

당장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적절한 환경'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백악관은 이에 대한 부연설명을 내놨습이다.

여러 전제조건이 충족돼야 하며, 그 중 하나가 바로 도발 중단이라는 겁니다.

<숀 스파이서 / 미국 백악관 대변인> "북한의 도발 행위가 즉각 중단돼야 합니다. 동시에 많은 전제조건들이 있습니다."

또다른 조건으로 제시한 것은 바로 북한의 선의입니다.

도발 중단은 물론 한반도 비핵화 등 국제사회의 의무와 규범을 준수하는 진지한 의지와 신호를 보여야 한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앞서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은 북한과의 대화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히면서도 "북한은 올바른 의제에 관해 얘기할 준비가 됐는지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즉, 협상을 위한 협상이 아니라 북한의 핵 프로그램 포기 등 진정한 비핵화 협상이 돼야 한다는 겁니다.

앞서 미 국무부도 북한과의 대화가 이뤄지기 위한 전제조건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수전 손턴 / 미국 국무부 동아태담당 차관보 대행> "우리는 협상에 어떤 대가도 지불하지 않을 것입니다. 북한이 비핵화에 노력하겠다는 진지한 신호를 보고자 합니다. 그것이 우리가 관심을 갖는 부분입니다."

미국이 대화의 문을 열어놓은 가운데, 북한이 얼마나 그 전제조건을 충족시키느냐가 북미간 협상 재개의 관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장재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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