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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상황 적절하면 북한 김정은 만날 용의있다" 05-02 07:23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을 "꽤 영리한 녀석"이라고 말해 협상 가능성을 열어놓은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었죠.

실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과 만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김범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북한 김정은에 대해 후한 평가를 내놓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친 김에 김정은과 만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1일,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김정은을 만나는게 적절하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전적으로', '영광스럽게'라는 표현도 썼습니다.

또 "정치적 인물들 대부분은 절대 그렇게 표현하지 않겠지만, 적절한 환경이라며 나는 김정은을 만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그동안 '매우 심각한 충돌 가능성이 있다'며 고강도 대북 경고메시지를 보내온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과의 회동 가능성을 언급하기는 취임 후 처음입니다.

작년 대선기간, 김정은과의 햄버거 대화를 거론했었지만, 계속된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은 그 가능성을 낮춰왔습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의 대화가 성사될지는 미지수입니다.

당장 트럼프 대통령이 '적절한 환경'이라는 전제조건을 달았다는 점에서 그렇습니다.

최근 대북정책 특별성명에서 '북한과 협상의 문이 열려있다'고 밝힌 트럼프 정부는, 북한이 먼저 진지한 비핵화 신호를 보내야 한다며 '조건부 대화'를 강조했었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보수성향 매체 워싱턴 이그재미너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나를 짓누르고 있다"며 "북한의 위협이 계속되도록 놔둘 수 없으며 최악을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에 대한 고강도 압박을 계속하면서 대화의 문도 여전히 열어놓고 있는 트럼프 정부입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김범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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