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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올들어 가장 더워…여름 같은 휴일 04-30 15:52


[앵커]

벌써 여름이 온 것인가 싶습니다.

올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야외에 나가 있는 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조현 캐스터.

[캐스터]

네. 때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단 몇분만 서있었을 뿐인데도 벌써부터 피부가 벌겋게 타들어가는 느낌이 들고 있습니다.

그나마 강바람 자체가 시원하게 불고 있어서 시민들은 그늘이나 텐트 안에서 더위를 피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지금 전국 곳곳에서 올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이 27.2도, 속초가 29.9도, 포항이 31.1도, 대구는 30.2도로 전국적으로 25도를 웃도는 가운데 동해안과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30도 안팎의 기온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낮동안 기온이 큰폭으로 오른 동쪽지방 곳곳으로는 오후부터 밤사이 대기불안정이 심해지면서 돌풍과 벼락, 우박을 동반한 갑작스런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다만 서울을 비롯한 전국 많은 지역에서 건조특보가 계속되고 있고요.

봄바람도 여전히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화재 사고 없게 불씨 관리 잘 하셔야겠습니다.

또 지금 중국발 오염물질로 인해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데요.

어제 중국북동지역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한쪽 상공을 지나고 있기 때문에 오후시간 서해 섬지역에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은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내일부터 석가탄신일인 수요일까지 서울의 낮기온이 28도까지 올라 고온현상이 계속되겠습니다.

주 후반에 전국 많은 지역에 비가 오면서 이때 더위도 한풀 꺾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망원 한강공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김조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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