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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교역 거점 중국 단둥…"북한 미사일 도발에 불안" 04-30 11:26

[앵커]

북한이 어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으나 실패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북중접경인 중국 단둥 시민들은 북한의 군사도발에 불안한 마음이라고 심정을 밝혔습니다.

마침 중국 노동절 연휴 첫날에 전해진 군사도발에 더이상 위험한 도발을 해서는 안된다고 입을 모아 말했습니다.

단둥에서 홍창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위협을 가장 가까이서 겪는 랴오닝성 단둥 시민들은 29일 전해진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소식에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중국의 노동절 연휴 첫날을 맞아 단둥 압록강변공원을 찾은 시민과 외지 관광객들은 미사일 발사가 휴일의 평온함을 깨는 나쁜 뉴스였다"며 북한을 비판했습니다.

30대의 한 단둥시민은 "김정은 정권이 또 핵실험을 하려 한다는 소식에 불안하고 위기감을 느낀다"며 "북한 핵실험에 절대 반대하며 대화를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노동절 연휴 시작과 더불어 단둥의 낮 최고기온이 영상 21도까지 오르고 쾌청한 날씨를 보이면서 단둥 명소 중조우의교와 압록강단교 주변에는 수만 명의 인파가 몰렸습니다.

북한의 핵도발 위협을 대하는 중국인들의 시각은 세대별로 차이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전쟁에 대한 직간접적 체험을 지닌 중장년층은 북한 핵실험에 대해 큰 위협을 느끼는 분위기지만 20대 이하 청년층은 상대적으로 두려워하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날 단둥시 외곽 관광명소로 향하는 강변도로에는 고속버스와 자가용이 몰려 주차장을 방불케 했으며 유람선은 중국인 관광객을 가득 태우고 강을 가로질렀습니다.

다만 압록강 건너편 북한땅에는 인기척을 찾기 힘들었습니다.


단둥에서 연합뉴스 홍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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