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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록콜록 기침…3주 이상 간다면 감기 아닐 수 있어 04-30 09:51


[앵커]

요즘 여기저기서 기침하는 소리를 쉽게 들을 수 있습니다.

환절기 감기가 기승인데 3주 이상 기침이 지속된다면 감기가 아닐 수 있다고 합니다.

이때부터는 전문의의 세심한 진단이 꼭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건조하고 일교차가 큰 날씨가 지속되면 감기 바이러스의 활동이 활발해집니다.

감기에 걸리면 심한 미세먼지 탓에 기침이 잦아들지 않는데 만약 3주 이상 기침이 나온다면 감기가 아닐 수 있어 세밀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잔기침이 지속되면 우선 역류성 식도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은 식도와 위를 연결하는 근육이 약해져 위산이 역류하는 질환으로 역류한 위산이 식도를 자극해 기침이 나옵니다.

<최명규 /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위·식도 역류질환에 의한 기침과 다른 원인에 의한 기침은 차이가 없지만 위·식도 역류질환에 의한 기침은 역류 증상, 속이 쓰리거나 신물이 넘어오는 증상이 동반된다든가 누워있을 때 밤중에 기침…"

잔기침이 잦아들지 않는데다 밤에 더 심해지고 쌕쌕 거리는 숨소리가 난다면 천식을 의심해야 합니다.

기침 증상이 심장질환 때문에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심부전으로 인한 기침은 누워 있을 때 더 심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강시혁 /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심부전이 진행해서 폐에 물이 찬 경우에는 거품이 많고 피가 섞인 가래를 동반한 기침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수면 중에 기침 때문에 깨는 증상이 심부전의 특징적인 증상 중 하나입니다."

노년층은 심장 질환을 천식과 같은 호흡기 질환과 동시에 겪는 경우가 많아 호흡기 질환을 치료하고도 기침이 멈추지 않는다면 심장 질환을 의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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