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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사일 시위 '대화' 염두?…윤병세 "핵협상 속셈" 04-30 09:18


[앵커]

북한의 어제(29일) 미사일 발사 시험은 표면적으로는 국제사회의 압박에 대한 반발이지만 대화 메시지도 담겼다는 분석입니다.

다만 대화를 위한 대화는 경계해야한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

윤석이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이 탄도미사일 한 발을 기습적으로 발사하며 '긴장의 4월'을 그냥 넘기지 않았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동해로 진입한 미군의 핵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호에 대응하는 측면이 강하다는 분석입니다.

<조선중앙TV> "적들의 도발에는 즉시적인 대응타격으로, 침략전쟁에는 조국통일대전으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핵 장관급 회담을 개최하며 고강도 대북 제재 방안을 논의한 것과도 때를 같이 합니다.

국제사회가 제재 강화로 가든 대화 국면으로 향하든 표면적으론 '내 갈길을 가겠다'는 메시지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북한이 추가 핵실험 등 고강도 도발에 나서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대화국면에 대비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도 언론 인터뷰에서 "의제가 옳다면 북한과 직접 대화에 열려있다"며 북미 접촉 가능성을 열었습니다.


정부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규탄하면서도 섣부른 대화론은 경계했습니다.

<조준혁 / 외교부 대변인> "(북한이) 비핵화를 거부하는 한 유엔 안보리 등 다양한 차원의 강력한 징벌적 조치에 직면하게 될 것 임을 엄중히 경고한다."

유엔 안보리 회의에 참석한 윤병세 외교장관은 "북한의 속셈은 핵보유국으로 인정받아 핵 협상에 나서겠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미국이 '압박과 대화' 투트랙 전략으로 사실상 선회한 가운데 북한이 대형 도발에 나서지 않을 경우 위기로 치달았던 한반도 정세는 대화 국면으로 빠르게 접어들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연합뉴스TV 윤석이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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