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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드배치, 당사자간 신뢰훼손…무력사용 안돼" 04-29 10:29


[앵커]

그동안 북핵 해결에 미국과 중국이 공조를 강화하는 모습이었죠?

그런데 안보리 회의에서 중국은 미국과 사뭇다른 해법을 내놨습니다.

사드의 한국 배치를 비판하는가 하면 압박보다는 대화와 협상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유엔본부에서 이준서 특파원입니다.

[기자]

이달초, 미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중국은 북핵 해결을 위한 미국과 공조를 가속화해왔습니다.

안보리 장관급회의에 참석한 왕이 중국 외교부장 역시, 북한의 핵과 미사일 중단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못박으며 북한의 도발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왕이 / 중국 외교부장> "북한이 핵과 미사일 개발을 중단하고 비핵화 이행에 복귀할 것을 촉구합니다."

하지만 해법을 놓고는 미국과 충돌했습니다.

대북 압박 보다는 대화에 무게를 실은 것입니다.

<왕이 / 중국 외교부장> "대화와 협상의 길에 전념해야 합니다. 무력 사용은 해결책이 될 수 없습니다. 더 큰 재앙만을 불러 올뿐입니다."

북한과의 대화와 협상만이 유일한 올바른 해법이라는 것입니다.

급기야 사드의 한국 배치 문제를 전면에 꺼내들었습니다. 미중간 북핵 공조가 흔들릴 수 있다는 경고도 내놨습니다.

<왕이 / 중국 외교부장> "사드의 한국 배치는 중국과 역대 다른 나라들의 전략적 안보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활동입니다. 동시에 한반도 문제 당사국들간에 신뢰와 협력에 손상을 입힙니다."

그런가하면 왕 부장은 북핵 문제 해결에 있어 중국에만 의존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 중단에는 한목소리지만, 그 해법을 놓고는 미국과 여전히 이견을 보이고 있는 중국입니다.

유엔본부에서 연합뉴스 이준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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