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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가 본 국내 첫 고가 보행로 '서울로 7017' 04-26 10:49


[앵커]


국내 최초 고가 보행로로 탈바꿈한 서울역 고가도로가 다음달 개장을 앞두고 일부 공개됐습니다.

차 대신 사람이 드나들 서울역 고가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요.

박수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고가도로 위에 거대한 화분이 들어서 있습니다.


시멘트 난간은 유리로 바뀌었습니다.

총 길이 1천24m. 하루 평균 차량 4만 5천대가 오르내리던 고가도로는 이제 보행자를 맞이할 준비에 한창입니다.

서울역 고가가 태어난 1970년과 보행로로 탈바꿈하는 올해 년도를 더해 지어진 이름은 '서울로 7017.'

당초 안전 D등급으로 철거 대상이던 낡은 고가도로는 이제 적정 하중의 10배는 더 견딜 수 있을 정도로 튼튼해졌습니다.

강화유리로 된 난간은 관련규정보다 더 높게 설치했고, 안전이 우려되는 철도 구간은 난간을 3m까지 높였습니다.

걷는 게 지루하지 않도록 2만4천여그루의 꽃과 나무를 심어놓은 화분 600여개는 밤이 되면 조명이 돼 다리 위를 밝힐 예정입니다.

계절에 따른 보행환경도 고려했습니다.

<권상대 / 서울로7017 현장소장> "복사열이 심하기 때문에 그늘막도 설치하고 좌우로 안개분수도 설치할 계획입니다."

시민들은 퇴계로부터 남대문과 서울역을 거쳐 만리동까지 17개 방면을 다닐 수 있고, 공중다리로 이어진 인근 건물에서는 각종 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보행로 공사에 들어간 예산은 597억원. 운영비로는 한 해 평균 16억원이 들 것으로 서울시는 보고 있습니다.

국내 최초 고가 보행로인 서울로7017은 다음달 20일 문을 열고 각종 축제와 공연 등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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