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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오른 대선 재외투표…미국서도 참여열기 '후끈' 04-26 08:32


[앵커]

대통령선거가 이제 1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세계 116개국 204곳 투표소에서 재외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한 투표가 시작됐죠?

가장 많은 재외 유권자가 있는 미국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미국 워싱턴DC 인근에 마련된 투표소를 김범현 특파원이 다녀왔습니다.

[기자]


19대 대통령선거에서 한 표를 행사하겠다고 등록한 재외유권자는 모두 29만4천633명.

역대 재외선거 사상 가장 많습니다.

5년 전 대선 때보다도 33% 정도가 많고, 작년 총선 때보다는 무려 91%가 늘었습니다.

등록을 마친 전체 재외유권자 중 23%, 즉 가장 많은 6만8천여명의 재외유권자가 있는 미국에서도 현지시간 25일, 워싱턴DC 등 동부부터 조금씩 시차를 두고 투표소의 문이 열렸습니다.

봄비가 내리는 다소 궂은 날씨지만 워싱턴DC 인근 한미과학협력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는 재외투표 첫 날부터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한 재외국민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졌습니다.

가족 단위 유권자들, 고사리 손을 잡고 투표소를 찾은 부모, 권리 행사를 위해 몇 시간을 달려온 사람들.

대선 열기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습니다.

<하승권ㆍ박정은씨 가족 / 미국 메릴랜드 거주> "새로운 대한민국을 이끌 수 있는 훌륭한 지도자가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일찍 나왔습니다. (대선 토론을 보면서 왔습니다.)"

선택의 기준은 다양했지만, 더 좋은 대한민국을 이끌 대통령의 탄생을 바란다는 마음가짐은 고국을 떠나서도 한결 같았습니다.

다만 197만명으로 추정되는 재외 선거권자 중 이번에 유권자로 등록한 비율은 15% 수준.

재외국민들이 더 쉽고 편하게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꾸준한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재곤 / 주미대사관 선거관> "(재외국민) 투표율이 높아지면 자연적으로 정치권이 관심을 갖고 재외국민들이 좀더 편리하게 투표권을 행사하도록 제도개선을 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재외투표는 오는 30일까지 계속되며 여권이나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이나 국적 확인서류를 갖고 가까운 재외투표소에 가서 투표하면 됩니다.

연합뉴스TV 김범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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