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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성주골프장에 사드 일부 전격배치…주민ㆍ경찰 충돌 04-26 08:28


[앵커]

주한미군이 오늘 새벽 경북 성주골프장에 사드체계가 전격 배치했습니다.

국방부는 "조속한 작전운용을 위한 조치"라고 밝혔지만, 1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 상황과 맞물려 논란이 예상됩니다.

국방부 연결합니다.

이준삼 기자.

[기자]

네. 주한미군이 오늘(26일) 새벽 사드 배치 장소인 경북 성주군 성주골프장에 사드핵심 장비들을 전격 반입했습니다.

사드 레이더 등을 실은 트레일러 6대가 성주골프장으로 들어갔고, 요격미사일 등 대부분 장비도 골프장 안으로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방부는 이에 대해 일부 사드 장비를 우선 배치해 조속한 작전운용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는 별도의 시설공사 없이 일부 전력을 우선 배치하는 것이라며 환경영향평가와 시설공사 등 관련 절차는 앞으로도 정상적으로 진행해 연내 사드체계의 완전한 작전운용 능력을 구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주한미군이 오늘 새벽 성주골프장에 반입한 사드장비는 차량형 이동식 발사대, 사격통제 레이더, 교전통제소 등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성주골프장 입구에는 사드 배치에 반대하는 주민 200여명이 모여 경찰과 대치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경력 8천여 명을 동원해 소성리 마을회관 앞은 물론 성주골프장으로 통하는 지방도 905호 등을 모두 통제했습니다.

당초 군 안팎에서는 최근 성주골프장 부지를 공여받은 미군이 한국의 대선국면을 고려해 사드레이더 등은 대선이후 배치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미군이 이런 예상을 깨고 사실상 부지를 공여받자마자 사드 장비 일부를 전격 배치한 것은 차기 정부 출범에 따른 사드배치 불확실성을 제거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하지만, 주한미군의 사드 배치를 놓고 대선 후보들의 의견이 엇갈리는 상황이어서 한미 군당국의 이같은 우선적인 사드장비 배치 행보는 논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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