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특검 "삼성, 정유라 단독지원 숨기려 들러리 파견" 04-26 07:57


[앵커]


최순실씨 뇌물 혐의 재판에서 삼성이 정유라씨에 대한 단독지원을 숨기려 다른 종목 감독까지 독일로 파견하는 꼼수를 썼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들러리 취급을 받던 해당 감독은 결국 해임됐습니다.

이소영 기자입니다.

[기자]


특검은 삼성이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에게 200억원의 뇌물을 약속하고 경영권 승계 등에서 도움을 받았다고 보고 있습니다.

특검은 최씨의 재판에서, 승마협회 회장사가 된 삼성이 정유라를 은밀히 지원하기 위해 마사회까지 동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승마협회가 정씨 외에도 다른 선수들이 훈련을 받고 있는 것처럼 속일 의도로 마사회 감독을 독일로 파견했다는 겁니다.

엉겁결에 독일로 파견된 감독은 정작 지도할 선수가 없었고, 그야말로 '들러리' 취급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해당 감독이 부당한 대우를 참지 못해 귀국했고, 결국 최씨의 미움을 사서 해고당했다고 특검은 강조했습니다.

증인으로 나선 김영규 마사회 부회장은 진술조서에서 현명관 당시 마사회장이 해당 감독의 사표를 무조건 받으라고 지시했으며, 이같은 조치에 반발하자 "일단 소나기는 피하자, 내 선에선 어쩔 수 없다"고 설득했다고 밝혔습니다.

최씨는 법정에서 직접 마이크를 잡고 반대논리를 펼쳤습니다.

최씨는 마사회가 감독을 파견한 것은 올림픽 대비를 위한 것이었고,감독의 귀국은 대표팀 취임이 예정돼있었기 때문으로, 본인과 무관하다는 전혀 다른 주장을 펴 눈길을 끌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소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광고
배너
배너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광고
AD(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