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170분 첫 원탁토론…정책 토론 가능성 보였나 04-26 07:37


[앵커]

이번 토론회는 사회적 가치 문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를 놓고 생산적인 토의가 이뤄졌습니다.

사실상 첫 정책대결 토론회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습니다. 나머지 두 토론회에서도 이 기조를 이어갈 수 있을까요?

김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첫 원탁 토론회에서는 사회적 가치 문제도 논의 테이블에 올랐습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후보> "군에서 동성애가 굉장히 심각합니다. 군 동성애는 이 국방 전력을 약화시키는데 어떻습니까?"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후보> "저는 좋아하지 않습니다. 합법화에 찬성하지 않습니다. 동성애는 합법화할 생각 없습니다. 차별은 반대합니다."

동성애 합법화 문제에 이어, 흉악범 사형 문제도 다뤄졌습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후보> "사형 집행을 안 하니까 흉악범이 너무 날뛰고 있어요."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후보> "그러나 사형제도라는 것이 그런 흉악범을 억제하는 효과는 없다는 것이 다 실증되고 있지 않습니까?"

각 후보들은 진영을 막론하고, 토론 주제에 맞춰 각기 다른 창과 방패를 거머쥐었습니다.

일자리 창출 문제는 정부의 역할을 강조한 문재인·심상정 후보와 민간에 방점을 찍은 안철수·유승민·홍준표 후보로 나뉘었습니다.

복지정책의 재원 논쟁 등을 시작으로 다양한 주제에서 서로 물고 물리는 난타전이 이어졌습니다.

<유승민 / 바른정당 후보> "계산도 제대로 안 해보고 재원을 너무 낮게 낮춰잡은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어서 한 번 점검을 해보셔야 할 것 같아요."

<심상정 / 정의당 후보> "(민주당은) 6조 3천 더 걷겠다 그러니까 문 후보님이 낸 복지공약, 저는 태반이 공수표다 그렇게 말씀드립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후보> "참여정부때 비리 기업인들 사면이 230명 정도였습니다. 그 숫자는 지난 이명박 정부, 박근혜 정부 합한 것의 거의 2배 수준입니다. 지금도 같은 그런 (사면) 기준을 가지고 계십니까?"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후보> "대한민국의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게 그 1~2% 밖에 안되는 대기업 노조입니까 안그러면 재벌입니까? 재벌 개혁 이야기는 한 마디도 하지 않고 어떻게 줄곧 그렇게 노조, 노조만 탓합니까?"

각 후보들은 170분간 정책토론에 힘을 쏟았지만, 남은 두 차례 토론에서도 정책대결의 가능성을 보여줄 지는 미지수입니다.

연합뉴스TV 김혜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광고
배너
배너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AD(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