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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나는 소비심리…소득ㆍ빚 문제가 '장애물' 04-25 21:06


[앵커]

꽁꽁 얼어붙으며 바닥까지 추락했던 소비심리가 살아날 조짐입니다.

조금씩 개선되던 소비심리 지표가 이 달엔 3년 반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입니다.

하지만 실제 경기회복으로 이어지려면 먼저 정체된 소득과 산더미 가계빚 문제를 풀어야 할 상황입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작년 우리 경제의 민간소비 증가율은 2.5%.

성장률 2.8%보다 낮았습니다.

소비가 성장에 별 도움이 안됐다는 이야기인데, 불황에 대통령 탄핵까지 겹쳐 소비심리가 꽁꽁 얼어붙었던 탓이었습니다.

최순실 게이트 수사가 본격화한 지난 11월, 비관적 경제전망이 우세해지며 소비자심리지수는 기준치 100 아래로 주저앉았습니다.

대통령 탄핵정국을 맞아 3개월 연속 고전을 면치 못하던 소비심리는 지난 3월 회복조짐을 보이더니 이번달 6개월 만에 낙관론으로 돌아섰습니다.

상승폭도 3년 6개월만에 가장 컸습니다.

회복되는 수출과 새 정부 출범 기대감이 크게 작용했단 분석입니다.

<전성숙 / 노원구 중계동> "좀 더 나아졌다고 봐야죠. 저부터도 그렇고…지난 겨울에는 저같은 경우에는 (지갑을) 딱 닫고 있었던 것 같아요."

5월 첫주 황금연휴도 소비심리를 한층 끌어올릴 수 있는 요인으로 꼽힙니다.


하지만 심리회복이 곧 경기회복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기엔 이르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주원 /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 "소비심리 지표가 작년 하반기 말쯤에 상당히 침체가 됐었고, 이전의 과도한 침체에 따른 기저효과 이런 부분이 상당히 작용… "

무엇보다 일자리를 늘려 5분기째 줄어든 가계소득을 되돌리고 1천300조원을 훌쩍 넘은 가계부채 문제를 푸는 것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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