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세월호 미수습자 흔적 아직…조타실서 사고기록 찾는다 04-25 15:30


[앵커]

세월호 내부 수색이 시작된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미수습자의 흔적은 아직까지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선체 내부가 워낙 어지러워 작업 속도가 더딘 탓에 미수습자의 가족들은 속이 타들어갑니다.

김보윤 기자입니다.

[기자]


미수습자 가족들은 세월호 선체 수색에 온 희망을 걸고 있습니다.

<이금희 / 세월호 미수습자 조은화양 어머니> "어떤 아이들은 살아있지 않고 희생자로 나오고 어떤 아이들은 세월호 속에서 찾아주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세월호 선체 수색을 시작한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아직 미수습자의 흔적은 찾을 수가 없습니다.

세월호에서는 1t짜리 포대 385개 분량의 진흙이 나왔고 여기서 300점에 가까운 뼛조각이 발견됐지만 모두 동물뼈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선체에서 발견된 신발이나 가방, 옷 등 200여점의 유류품 중에도 미수습자의 것은 없습니다.

세월호 수색팀은 미수습자가 머물렀던 선체 3-4층을 31개 구역으로 나누어 수색 중인데 작업에 속도를 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선내에 각종 장애물들이 널브러져 있어 사람이 진입하기 어렵고 로봇조차도 들어가기 힘든 상황입니다.

선체정리업체 코리아쌀베지 관계자는 선체 내부조사는 아직 20%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세월호가 침몰해 있던 진도 앞바다 수중 수색은 4분의 3정도 진행했지만 동물뼈 몇 조각 외에는 큰 성과가 없습니다.

한편 선체조사위원회는 침몰 원인 규명을 위해 조타실에 진입해 침로기록장치를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당시 조타수가 배를 어떻게 몰았는지 보여줄 중요한 자료인데 바닷속에 오래 잠겨있었던 탓에 복원이 가능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연합뉴스TV 김보윤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광고
배너
배너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