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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속 드러나는 박-최 '끈끈한 관계'…재판부 심증에 영향? 04-25 13:19


[앵커]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 씨의 각별한 40년 인연은 재판에서도 낱낱이 공개되고 있습니다.

특검은 사소한 부분까지 얽혀있던 두 사람 관계를 통해 뇌물 공모를 입증한다는 계획인데 재판부 심증에도 영향을 줄지 주목됩니다.

박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비선실세 최순실 씨 재판에 증인으로 선 조카 장시호 씨는 박 전 대통령과 이모의 친밀한 관계를 보여주는 증언들을 쏟아냈습니다.

장 씨에 따르면 최 씨는 박 전 대통령 의원 시절 삼성동 자택에서 기자들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행사를 준비하는가 하면 대통령이 된 후 해외 순방에서 받은 선물 일부를 챙겼습니다.

장 씨는 이모가 시켜서 출입기자 행사에서 음식을 날랐고 공진단 같은 좋은 약이 어머니 장순득 씨에게 건네졌다며 당시 상황을 구체적으로 증언했습니다.

최 씨가 박 전 대통령 퇴임 후 살 곳으로 한남동 대저택을 물색했고 정유라 전 남편 신 모 씨를 군대에 보내달라고 박 전 대통령에게 부탁했다는 진술도 나왔습니다.

박 전 대통령과 최 씨가 공모관계를 부인하는 가운데 특검은 이같은 증거들을 통해 두 사람의 뇌물 공모 혐의를 입증한다는 계획입니다.

특검 관계자는 "대통령이 어느 날 문득 정유라 이야기를 꺼냈겠느냐"며 "생활 전반이 긴밀하게 엮여있었는데 수백원이 오가는 이야기도 논의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뇌물 혐의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증거들이지만 두 사람의 인연이 공개 재판에서 속속들이 드러날수록 재판부 심증에도 영향을 주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립니다.

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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