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자판기의 변신은 '무죄'…꽃다발부터 샐러드까지 04-25 10:27


[앵커]

길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자판기하면 커피나 음료 정도만 떠올리실 겁니다.

그런데 요즘 이색 자판기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패션 소품은 물론 꽃다발과 샐러드까지 뚝딱하고 나온다고 하는데요.

임혜준 기자가 자판기의 변신을 전해드립니다.

[기자]

경기도 일산의 한 대형 쇼핑센터 안 오락실입니다.

입구 쪽에 세워진 자판기 한대가 눈에 들어옵니다.

생화를 약품 처리한 프리저브드 꽃다발을 파는 자판기인데 연인들에게 인기입니다.


<박주현 / 부산시 연제구> "신기해요. 남자친구가 대부분 꽃사러 가면 자기들 혼자가서 고르는데 같이와서 이 꽃이 맘에 든다고 하면 여자친구 마음에 드는 꽃을 살 수 있고…"


이 자판기로 팔리는 꽃은 하루 평균 10다발 정도.

가격대는 1만원대부터 3만원대까지 다양합니다.

서울 관악구의 한 피트니스 센터에 마련된 샐러드 자판기입니다.

세 가지 종류의 샐러드를 3천원에서 5천원대 가격으로 살 수 있습니다.

<이운성 / 스윗밸런스 공동대표> "접근성을 높여서 사람들이 편하게 접할 수 있는 서비스가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다가 샐러드 자판기를 기획했고요."

즉석피자부터 옷, 과일, 모자까지.

자판기의 판매 범위가 점점 확대되고 있는데, 1인 가구 증가로 나홀로 소비족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최배근 / 건국대 경제학과 교수> "상품 공급자들 같은 경우 혼자 사는 사람들의 니즈, 욕구에 부합하는 상품을 공급하는 것과 맞물리면서…"

직접 눈으로 보고 물건을 고르는 재미도 자판기 제품을 찾는 이유로 꼽힙니다.

상품의 다양화와 함께 점점 스마트해지는 자판기 앞에 소비자들의 발길이 멈춥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광고
댓글쓰기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