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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유모차 빼앗아…美 항공사 강압적 행동 또 논란 04-24 10:25


[앵커]

미국 유나이티드항공이 기내에서 승객을 강제로 끌어내 물의를 빚은 바 있죠.

이번엔 아메리칸항공 승무원이 아기 엄마의 유모차를 강제로 빼앗고 이를 항의하는 승객과 대치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진혜숙 PD입니다.

[리포터]


지난 2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발 아메리칸항공 기내.


아기를 안고 있는 여성이 승무원에게 유모차를 돌려달라며 울먹입니다.

<승객> "아기한테 폭력을 행사하면 안되잖아요. 제 유모차를 돌려주세요."

남성 승무원이 보안 점검을 해야 한다며 여성의 유모차를 폭력적으로 빼앗았고, 이 과정에서 여성 승객이 유모차에 얼굴을 맞았고 안고 있던 15개월짜리 아기를 떨어뜨릴 뻔 했다는 겁니다.

이 장면을 목격한 다른 승객이 대신 항의하자, 해당 승무원이 거칠게 맞서면서 주먹다짐 일보 직전까지 가는 험악한 장면이 연출됩니다.

<승객> "나한테도 그런 식으로 하면 당신을 때려눕히겠어."

<승무원> "당신은 빠져. 여기서 빠지라고."

다른 승객이 이 상황을 촬영해 SNS에 올렸고, 이 영상은 조회수 수백만 건을 넘어서며 급속하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사태가 심각해지자 아메리칸항공은 즉각 사과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해당 승무원을 업무에서 배제했으며 현재 진상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유나이티드항공이 승객을 강제로 끌어내 논란을 일으킨 사건이 불과 몇주 전이어서 미국 항공사들의 강압적 행동에 비난이 커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진혜숙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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