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123층을 계단으로…롯데월드타워 수직마라톤 열려 04-24 10:17


[앵커]

날씨가 따뜻해지자 곳곳에서 마라톤 경기가 열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곳만큼 색다른 마라톤 경기가 있을까 싶습니다.

123층 건물을 계단으로 오르는 수직마라톤 대회가 열렸는데요.

장보경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건물을 올려다 보지만 한눈에 들어오지 않을 정도로 높습니다.

국내 최고, 세계에서 5번째로 높은 롯데월드타워에서 이색 마라톤대회가 열렸습니다.

1층부터 123층 전망대까지 모두 2천917개의 계단을 올라가는 수직마라톤 대회입니다

경기 시작 신호와 함께 엘리트 부문 출전 선수들이 출발합니다.

그로부터 16분이 채 걸리지 않아 남자 선수가 결승점으로 들어오고, 3분이 더 지나자 여자 선수들이 도착합니다.

동호회원 중심의 일반인 참가자들도 완주를 위한 결의를 다지며 꼭대기를 향해 출발합니다.

<현장음> "철마(철원마라톤) 철마 화이팅!"

중간도 못가 속도가 현저하게 느려지고 숨이 가슴까지 차 옵니다.

이 곳은 60층입니다.

이제 코스의 절반 정도 온 겁니다.

참가자들마다 차이는 있지만 이 곳까지 오는데 평균적으로 30분 정도가 걸렸습니다.

물을 마시고 응원까지 받으며 다시 힘을 내 결승점에 다다랐습니다.

도전 자체가 아름다운 참가자도 있었습니다.

<김도영 / 인천시 검암동> "제가 두 살 때 소아마비를 앓아서 지체 장애 5급 판정을 받았거든요. 많은 분들에게 꿈과 용기와 희망을 주고 싶어서 도전하게 됐습니다."

이번 대회 참가비 전액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기부를 통해 스포츠 꿈나무 지원에 쓰일 예정입니다.

지상 500m 위 전망대는 도전한 자만 느낄 수 있는 짜릿함으로 가득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광고
댓글쓰기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