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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는 유커만 보고 장사 안돼"…관광업계 체질개선 04-24 08:13

[앵커]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유커의 발길이 뜸해지면서 제주도 등 관광명소가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정부가 중국 관광객 의존도를 낮추고 이를 다른 곳에서 만회하기 위한 시장 다변화 전략을 내놓았습니다.

이경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중국의 사드 보복에 따른 유커 급감으로 올해 전체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작년보다 200만 명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올해 3월 2일부터 4월 20일까지 제주도 방문 유커는 9만4천326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무려 73.6% 감소했습니다.

그런데 반전의 신호도 감지되고 있습니다.

4월 현재까지 제주도 전체 관광객은 지난해 동기 대비 2.3% 증가했습니다.

수학여행 방문 등 내국인 관광객이 9.5%나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정부가 내수 관광 활성화와 함께 관광시장 다변화를 위해 파격적인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내국인의 국내 여행을 늘리기 위해 여행주간에는 고궁, 휴양림, 미술관, 과학관 등의 입장료를 할인해 주기로 했습니다.

인천·김해공항 환승 동남아 단체관광객에게는 제주도를 무비자로 5일 동안 체류할 수 있게 하고 동남아 단체관광객에 대한 전자비자 발급도 5월부터 시행합니다.

또 지난해 전체 방한 외국인 47%에 이르는 유커 비중을 35%까지 낮추고 대신 동남아와 일본 관광객 비중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아시아권 관광객은 서울 외에도 경기와 강원권 등 더 넓은 지역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만큼 이들의 방문 규모가 증가한다면 지역경제에 낙수효과도 더 커질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이경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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