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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퇴하라-사면 논란-색깔론'…물고 물리는 '난타전' 04-24 07:28


[앵커]

이번 토론회도 물고 물리는 난타전이었습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에 대한 사퇴 요구부터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사면 논란까지 온갖 소재로 공방전이 벌어졌는데요.

김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첫 토론회는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를 겨냥한 총공세로 시작됐습니다.

<심상정 / 정의당 후보> "저는 성폭력 범죄를 공모한 후보를 경쟁 후보로 인정할 수가 없습니다."

<유승민 / 바른정당 후보> "(홍준표 후보는) 돼지흥분제로 강간미수의 공범입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후보> "자유한국당은 박근혜 정부 실패의 가장 큰 책임이 있습니다. 원천적으로 후보 낼 자격이 없는 정당입니다."

2006년 간첩단 사건에 이어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사면을 두고서는 홍 후보와 문 후보간 공방전이 이어졌습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후보> "(간첩단 사건 보고서) 이게 위키리크스에 폭로가 돼있습니다. 국정원장이 수사를 못하게 했다는데 해고를 했다는데 그것 좀 해명해보시죠."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후보> "사실이 아니며 참여정부는 검찰수사에 관여하거나 통제한 적이 없습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후보> "검찰 수사가 아니라 이거는 국정원 수사입니다."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후보> "성완종 회장님 메모에 나와있는 우리 홍준표 후보님 유죄입니까?"

<홍준표 / 자유한국당 후보> "성완종 사면은 그럼 왜 문재인 후보가 두 번이나 했어요? 맨입에 해줬어요?"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후보> "기가 막힙니다."

안철수 후보와 문재인 후보는 가족 특혜 의혹, 사드 말바꾸기 논란 등으로 창과 방패를 여러 번 바꿔잡았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후보> "카이스트 교수가 서울대 교수로 이직한 것이 특혜입니까, 아니면 권력 실세에 있는 아버지를 둔 아들이 고급 직원으로 채용된 게 특혜입니까?"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후보> "제가 이 질문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이미 해명이 끝났고요. 안철수 후보님 열심히 해명하십시오."

색깔론 논쟁도 전방위적으로 벌어졌습니다.

<유승민 / 바른정당 후보> "북한에 대해선 아주 단호한 입장을 취하면서 나머지 노동이나 민생 분야에서 개혁적이라고 저는 생각을 했어요."

<심상정 / 정의당 후보> "북에 대한 태도로 몰고가는 이런 이런 색깔론을 극복하는 것이 보수가 새롭게 태어나는 가장 우선적인 기준이다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각 후보들은 120분간 격론을 벌였지만, 정작 정치 분야 개혁비전을 살펴볼 수 있는 정책적 질의는 극히 일부였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연합뉴스TV 김혜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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