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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 "북한 테러지원국 재지정 등 모든옵션 검토" 04-20 21:16

[뉴스리뷰]

[앵커]

북한이 핵과 미사일 위협수위를 높여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군사행동을 포함한 모든 옵션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하는 방안도 포함된다고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장재순 특파원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대북 압박은 그야말로 전방위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후순위이긴 하지만 군사옵션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온 가운데,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이 직접 '테러지원국 재지정' 카드를 공식화했습니다.

<렉스 틸러슨 / 미국 국무장관> "우리는 북한에 관여하고 북한 정권에 압박을 가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은 물론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하는 문제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모든 대북 옵션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틸러슨 장관은 또 이란을 주요 테러지원국으로 꼽으면서, 이런 이란과 북한이 동일한 길을 갈 수 있다고 짚었습니다.

지난 2월 화학무기 VX에 의한 김정남 피살사건으로, 미국 내에선 테러지원국 재지정 목소리가 커져왔고, 이달 초 미 하원은 북한 테러지원국 재지정 법안을 처리한 상태입니다.

틸러슨 장관의 이번 발표는 관련 법안의 입법화 완료 전이라도, 전방위 대북 압박하는 차원에서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미 국무부는 '북한이 테러지원국 지정을 위한 요건을 충족하는지' 증거 검토에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지난 1987년 대한항공기 폭파사건으로 미국의 테러지원국 명단에 올랐던 북한은 2008년 핵 검증 합의에 따라 그 명단에서 빠진 바 있습니다.

이번에 다시 테러지원국으로 지정된다면 9년만으로, 북한이 체감하는 압박은 더욱 클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장재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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