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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이지스함에 발해만 전투기 사격훈련 공개…남북에 '경고'? 04-20 18:10


[앵커]

한반도 긴장이 여전한 가운데 중국이 한반도 주변 해상에서 최신형 이지스함 동원 훈련에 이어 초음속 전투기 사격훈련을 공개하는 등 무력 과시에 나서 주목됩니다.

중국이 군사훈련을 공개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미국은 물론 남북한 모두에 경고하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베이징에서 심재훈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중국 관영 인민망은 지난달 말 서해와 인접한 발해만 해역에서 중국 공격기 Q-5가 목표물에 미사일을 발사해 타격하는 훈련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이들 공격기는 북해 함대의 항공 연대 소속으로 2대가 편대를 이뤄 사격훈련에서 타격 능력을 과시했습니다.


관영 CCTV는 북해 함대 소속 최신형 구축함 시닝호가 서해에 투입돼 처음으로 실탄 사격 훈련을 벌인 장면을 방영했습니다.

지난 1월 북해 함대에 배치된 시닝호가 실제 무기를 사용해 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시닝호는 화학·방사능 방어 훈련도 시행해 중국군이 북핵 위기를 상정해 전쟁에 대비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 인민해방군 창건일인 오는 23일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참석한 가운데 첫 자국산 항공모함 진수식을 거행해 항공모함 대국을 천명할 예정입니다.

베이징 소식통은 중국이 최근 관영 매체를 통해 전략 무기의 사격훈련을 공개한 것은 미국을 비롯한 남북한에 군사 충돌을 야기하는 행동을 하지 말라는 경고의 의미가 담긴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은 최근 북한의 6차 핵실험 가능성 등으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는 것과 관련해 중국은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를 전면적이면서도 엄격히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북한이 6차 핵실험을 감행한다면 북한산 석탄 수입중단, 북한 관광금지에 이어 대북 원유 공급 제한 등의 강력한 제재를 할 것을 시사한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연합뉴스 심재훈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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