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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흉물' 방치 건물 수두룩…주민 안전 위협 04-20 14:26


[앵커]

부도나 공사 중단으로 오랫동안 방치된 건물들이 도심 곳곳에 있습니다.

도시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범죄에 악용될 우려마저 커 주민 안전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부도로 방치된 경기도 수원의 한 백화점 건물입니다.

빈 점포마다 각종 쓰레기가 잔뜩 쌓여있고 일부 층에는 누군가가 거주한 흔적도 있습니다.

소유주가 누구인지 불분명하고 안전점검을 받은 지도 20년이 넘었습니다.

건물 외부엔 안전펜스가 설치됐지만 낡은 타일이나 유리창이 언제 떨어질지 모릅니다.

<윤정애 / 경기 수원시 세류동> "여러모로 불편하고 안 좋아요. 우리 시민들이 볼 때는 밖의 외벽도 그렇겠지마는 밑이고 위고 안 좋아…"

정부 과천청사 주변의 한 병원 건물입니다.

당초 500병상 규모로 착공된 이 건물은 시공사 부도로 공정률 70% 상태에서 공사가 중단됐습니다.

공사가 중단된 지 20년이나 됐지만 이처럼 도심 속 흉물로 방치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 건물을 방치 건축물 재정비 선도사업대상으로 선정해 정비를 추진 중이나 토지주와 건축주가 반발하면서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안산에 있는 이 쇼핑몰도 공사가 중단되면서 7년 넘게 방치되고 있고 수원의 이 상가 건물도 폐허처럼 변했습니다.

이처럼 장기간 방치된 건물이 경기도에만 50개가 넘습니다.


<윤태호 / 경기도 건축디자인과 과장> "공사중단 장기방치건축물에 대해서 공사재개라든지 철거, 현 상태 유지·관리 등 3가지 유형으로 정비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방치건물이 복잡한 소유관계나 소송에 얽혀있어 정비에 난항이 예상됩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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