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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수색 사흘째…펄 분류작업도 개시 04-20 12:59


[앵커]

목포신항에서는 세월호 선체 내부 수색 작업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색작업에 속도가 붙고 있는 가운데 어제 40개가 넘는 유류품들도 쏟아지면서 미수습자 수습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동욱 기자.

[기자]


네, 목포신항에 나와있습니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오늘도 세월호 선체 내부 4층 객실을 집중적으로 수색하고 있습니다.

수색 작업을 맡은 코리아쌀베지는 어제와 마찬가지로 오전 8시부터 나와 수색작업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오늘은 어제보다 2시간 늘어난 오후 7시까지 수색작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작업자들은 선체 내부 곳곳에 노출된 철제나 장애물로 인한 부상도 우려되는 만큼 속도보다 안전이 먼저라며 신중하게 수색에 임하는 모습입니다.

4층 뱃머리쪽 2번 구역으로의 진출입로와 배 뒤편 5번구역 진출입로를 확보하기 위한 장애물 제거작업도 계속 진행됩니다.

오늘 오후부터는 수거된 펄 속 유류품 분리 작업도 본격적으로 실시할 예정입니다.

5㎜ 구멍의 철망을 가로·세로 각각 1m 크기로 만든 철재 틀에 펄을 부어 물로 분류하는 작업을 하게 되는데요.

내일부터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도 현장에 투입되는 만큼 미수습자 유해 발굴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한편,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침몰해역에서 진행하고 있는 수중수색에서도 어제 처음으로 동물뼈로 추정되는 뼛조각 3점을 발견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도 계속 진행되는 침몰 해역 수색에서 미수습자 유해나 유류품들이 발견될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앵커]

어제 발견된 유류품들 중에는 스마트폰과 학생증 등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물건들도 있는데 유가족들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기자]

선체 수색 이틀째인 어제 4층 객실에서는 스마트폰 2개와 가방, 지갑, 학생증 등 유류품 41점을 수거했고, 오늘 오전에도 스마트폰 1개를 추가로 찾아냈습니다.

이중 특히 관심을 끌고 있는 물건은 스마트폰과 학생증입니다.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물건인 만큼 유가족들은 "내 아이의 것이 아닌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어제 발견된 스마트폰은 팬택에서 만든 팬텍 베가와 LG 기종이었고, 오늘 오전 추가로 수거된 스마트폰은 베가 기종으로 확인됐습니다.

선체조사위원회가 인계받아 데이터를 복원할 예정인데, 사고 당시 영상 등이 복원될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유가족들과 목포신항 방문객들은 세월호 선체 내부가 작업하기 위험한 환경으로 알려진 만큼, 작업자들의 안전을 우려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목포신항에서 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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