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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커 끊어진 중국노선 항공기, 동남아ㆍ일본에 투입 04-19 14:41


[앵커]

중국의 사드 보복 조치에도 1분기 국제여객수는 지난해보다 늘어나 항공업계는 일단 한숨을 돌렸습니다.

하지만 중국인 관광객의 급감은 항공수요 전체를 흔들고 있어 정부가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김보윤 기자입니다.

[기자]

1분기 일본과 유럽 등 모든 지역의 국제 여객수는 늘어난 반면 중국만은 20% 이상 곤두박질쳤습니다.

중국의 사드 보복에 대한 대책이 마땅치 않은 상황에서 중국인 관광객의 빈자리는 항공업계에 큰 타격인 셈입니다.

이에 정부는 항공 수요를 회복시키고 업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긴급 대책을 내놨습니다.

중국 노선에서 동남아, 일본 등 다른 노선으로 수익을 낼 수 있게 돕는 게 주요 골자입니다.


<김정희 / 국토교통부 국제항공과장> "중국 노선 운항에 사용되는 항공기를 동남아, 일본 등 해외노선에 투입할 수 있도록 중국 운수권 의무사용기간을 20주에서 10주로 완화합니다."


의무사용기간 탓에 빈 항공기라도 중국으로 띄워야했던 항공사들은 어느 정도 숨통이 트일 수 있습니다.

항공사가 진행하는 항공권 할인행사 등 프로모션 비용도 일부 지원합니다.


한국공항공사는 탑승률이 저조한 지방공항 국제노선 프로모션에 예산 2억원을 긴급 투입해 여객수요를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입니다.

또 지방공항은 중국노선 비중이 높아 타격이 컸던 만큼 여기에 국제선 전세편을 유치하는 여행사에는 최대 10억원의 지원금도 지급합니다.

공항 이용객 감소로 덩달아 피해를 입은 면세점 등 공항 입주업체와는 함께 프로모션을 진행해 매출을 올릴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김보윤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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