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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안보ㆍ경제 '투트랙 외교'…차기 정부 '숙제' 04-19 14:35


[앵커]

안보와 무역을 연계시키는 미 트럼프 행정부의 대외정책 기조가 마이크 펜스 부통령의 방한을 통해 다시한번 확인됐습니다.

차기 정부에서도 한미 관계에 있어 외교, 경제적 과제가 만만치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는 평가입니다.

윤석이 기자입니다.

[기자]


출국길 직전 주한 미국 경제인들과 만나 한미 자유무역협정, FTA 개정 문제를 언급한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

<마이크 펜스 / 미 부통령> "가까운 시일내에 방침을 개선해 양국 경제성장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바로 전날 "미국은 100% 한국편에 설 것"이라고 말했던 펜스 부통령이 하룻만에 북핵 억제를 대가로 청구서를 들이민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정부는 확대 해석을 경계하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일관되게 '미국 우선주의'를 표방하고 있는 만큼 차기 정부에서 재협상 또는 개정은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많습니다.

펜스 부통령의 방한길에서는 주한 미군의 사드배치와 관련한 불협화음이 들렸습니다.

펜스 부통령과 동행한 백악관 한 관계자가 "사드배치 완료는 한국의 차기 대통령의 결정으로 이뤄지는 게 맞다"고 밝혔습니다.

한미 당국은 "정상적으로 추진될 것"이라며 진화에 나섰지만 "가능한 조속히 추진하겠다"는 기존 방침과는 결이 달랐습니다.

특히 미국과 중국이 북핵 대응에 공조하는 과정에서 사드 문제를 지렛대로 삼으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와 우려를 더했습니다.

한 외교 소식통은 "한미 FTA가 한미동맹에 영향을 줄 정도의 사안은 아니라"면서도 "차기 정부가 풀어야할 숙제인 것 만큼은 틀림없다"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TV 윤석이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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