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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내부 수색 개시…옷가지 등 유류품 다수 발견 04-18 17:39


[앵커]

해양수산부가 세월호 선체 수색 방안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내부 수색에 돌입했습니다.

수색 첫날부터 옷가지와 가방 등 유류품들이 다수 발견되고 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동욱 기자.

[기자]

네. 세월호가 인양된 목포신항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오후 1시부터 수색요원들이 선체 내부로 진입해 본격적인 수색을 시작했습니다.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 1천98일만입니다.

수색요원들은 세월호 선체 내부에서 진흙 등을 밖으로 퍼내고 있는데요.

수색 개시 초반부터 현장에서는 유류품들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습니다.

수습된 유류품은 옷가지와 가방, 구명조끼, 넥타이 등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수부는 오전 9시부터 뱃머리쪽 4층 객실부 진입로를 확보하기 위해 가로 1.2m, 세로 1.5m의 구멍을 뚫었습니다.

해수부는 미수습자가 있을 가능성, 그리고 작업 안정성과 내부 상황 파악 정도를 고려해 첫 수색 장소를 정했습니다.

오늘은 우선 1개 수색팀이 선수쪽 4층 객실부에 새로 만든 진입로로 들어가 수색작업을 벌였습니다.

또 동시에 선미쪽에선 장애물을 제거했습니다.

1개의 수색팀은 코리아쌀베지 직원 5명과 소방과 해경 그리고 해수부 직원 각각 1명씩으로 구성해 협업을 하게 되는데요.

앞으로 객실 수색에는 총 9개팀 70여명의 수색요원들이 4층 A데크 6개와 3층 B데크 3개 등 9개 진출입구를 통해 내부로 진입하게 됩니다.


[앵커]

네. 정말 오랜 기다림 끝에 선체 내부 수색이 시작되는 것인데 앞으로의 수색 일정과 미수습자 수습과정은 어떻게 됩니까?

[기자]

네. 오늘부터 시작된 세월호 내부 수색작업은 3개월 넘게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미수습자 유해 발견에 대한 대비인데요.

해수부는 유해발굴 전문가의 자문과 교육을 거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만약 수색 중 뼛조각 등이 발견되면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유해발굴 전문가, 신원확인팀 등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미수습자 유해는 현장 보전과 채증과정을 거쳐 안치실에서 검체를 채취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DNA 대조작업이 끝나면 절차에 따라 가족에게 인도합니다.

또 유류품은 세척과 건조과정을 거친 뒤 목포시에 인계해 가족에게 인도하는 절차를 밟게 됩니다.

수색 작업을 맡은 코리아쌀베지는 미수습자 가족과 협의를 지속해가며 내부 상황과 조건 등을 고려해 작업 속도나 방향을 유연하게 결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목포신항에서 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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