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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기소ㆍ최태원은 무혐의…롯데ㆍSK '희비교차' 04-17 22:00

[뉴스리뷰]

[앵커]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 기소하면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불구속 기소한 반면 최태원 SK그룹회장에 대해서는 무혐의 처분을 내렸습니다.

두 그룹의 희비가 교차하는 모습입니다.

남현호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창립 50주년을 맞아 화려한 불꽃쇼와 함께 뉴비전을 선언한 재계 5위 롯데그룹.


조직개편을 통해 투명경영 장치까지 마련했지만 결국 '최순실 게이트'의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검찰이 신동빈 회장을 뇌물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자 그간 특혜는 없었다고 주장해온 롯데는 당혹감과 함께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는 표정입니다.

롯데는 검찰의 수사 발표 직후 "재판 과정에서 의혹을 소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형인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과의 경영권 분쟁의 여진이 남아 있는 데다 비자금 재판이 진행 중이고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상반기에만 1조원이 넘는 계열사 매출 손실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그야말로 설상가상입니다.

재판 준비와 출석으로 경영 공백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태원 회장의 무혐의 처분 소식이 전해진 SK그룹은 크게 안도하는 모습입니다.

지난해 연말부터 계속된 총수 리스크에서 벗어나게 된 것입니다.

관계자는 "이번 발표가 그간 오해를 해소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어깨가 가벼워진 최 회장은 당장 일본 도시바의 메모리 사업부문 인수 등 공격적인 경영 활동을 펼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검찰 수사 결과를 주시해 온 다른 기업들도 '최순실 게이트'의 피로감에서 벗어난 만큼 신규 사업 투자 등 경영 정상화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연합뉴스TV 남현호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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