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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기사회생…채무조정 사실상 성공 04-17 22:04

[뉴스리뷰]

[앵커]

세계 2위 조선사 대우조선해양이 도산 위기에서 사실상 채무 재조정에 성공, 기사회생했습니다.

아직 사채권자 집회가 더 남아 있지만 이미 국민연금 등 주요 기관투자가들이 채무조정에 찬성의견을 밝힌 것입니다.

이르면 이달 내 신규 자금이 수혈될 전망입니다.

김종수 기자입니다.

[기자]

대우조선해양 본사가 있는 거제 옥포,

생사기로에 선 회사 사정처럼 빗속 출근길 모습이 무거워 보입니다.

같은 시각 회사의 생사를 가를 사채권자집회가 열린 서울 사옥에는 긴장이 흐릅니다.

하지만 집회 직전 국민연금이 회사채 50% 출자전환, 50% 만기연장의 채무조정안에 찬성하면서 상황은 반전됐습니다.

<안옥현 / 대우조선해양 홍보부 수석부장> "(첫 사채권자 집회는) 99.99%의 찬성률로 가결됐습니다."

최소한 현재 청산가치인 1천억원의 회수 보장, 연장된 만기 한 달전 상환자금 별도 예치 등 산업은행이 내건 조건이 받아들여진 겁니다.

집회는 남아 있지만 1,2위 채권자 국민연금, 우정사업본부는 물론, 신협과 수협중앙회, KB자산운용 등이 속속 찬성의사를 전해오면서 채무조정은 사실상 성공한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당국은 대우조선이 자율적 채무 재조정에 성공하면 우선 기존 4조2천억원 지원액중 남은 자금을 지원합니다.

또 이달 말쯤부터는 새로 설정한 2조9천억원의 지원 한도내에서 선박 건조비와 납품대금 등 부족자금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법정관리는 피했지만 난제는 여전히 산적해 있습니다.

업황 침체와 유가 하락, 신규수주 부진 등 불확실성 투성입니다.

대우조선은 올해 신규수주와 선박 인도로 10조원 이상 현금이 들어오도록 할 계획이지만 실현 가능성은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연합뉴스TV 김종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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