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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대통령 '세기의 재판'…최순실 담당 재판부가 판단 04-17 21:43

[뉴스리뷰]

[앵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첫 재판은 대선 이후인 다음달 중순쯤 열릴 전망입니다.

전직 대통령이 법정에 선다는 점에서 국정농단 공범들의 사건을 아우른다는 점에서 그야말로 세기의 재판이 될 전망입니다.

박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구치소 조사실에서 공개 법정으로 자리를 옮긴 검찰과 박근혜 전 대통령 측의 설전은 어느 재판보다 뜨거울 전망입니다.

무려 18가지 혐의를 따져야 하는 데다 다른 공범들의 사건을 종합하는 성격을 갖고 있어서 국정농단 사건의 완결판 격이기 때문입니다.

검찰은 6개월간 확보한 핵심증거들을 대방출하며 혐의 입증에 사활을 거는 반면, 박 전 대통령은 새로 변호인단을 꾸려 검찰 증거 하나 하나를 탄핵하며 대규모 증인 신청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노태우ㆍ전두환 전 대통령에 이어 21년 만에 전직 대통령의 재판을 여는 서울중앙지법은 과거 사례를 참고해 재판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법원은 두 전직 대통령이 섰던 대법정을 박 전 대통령 재판장소로 고려하는 한편, 국민적 관심을 고려해 재판 공개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최순실 등 국정농단 핵심 피의자들과 같은 재판부의 판단을 받게 됐는데 특히 두 사람이 공범관계인 점에 비춰 심리의 효율성을 고려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법원은 대선에 미칠 영향력을 줄이기 위해서 박 전 대통령의 첫 재판을 5월 중순 이후로 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1심 구속 기간인 6개월을 맞춘다면 박 전 대통령의 첫 선고는 10월을 전후해 내려질 전망입니다.

사건이 워낙 복잡하고 기록이 방대해서 법원은 일주일에만 두 세차례 재판을 여는 강행군을 이어갈 것으로 관측됩니다.

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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