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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따라잡기] 대선후보 기호는 의석순…무소속은 추첨 배정 04-17 14:34


[앵커]

19대 대선에는 역대 가장 많은 15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져 1번 부터 15번까지 이름 앞에 붙을 고유 기호를 받았습니다.


역대 대선에서는 보수정당 후보가 1번을 받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에는 아닙니다.

어떤 기준으로 기호가 배정됐는지 김종성 기자와 살펴보겠습니다.


[기자]

19대 대선 후보자 등록이 끝나고, 각 후보를 상징하는 기호가 부여됐습니다.

기호의 순서는 소속 정당의 의석 수가 기준이 됩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1번,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2번,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3번,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4번,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5번을 각각 받았습니다.

자유한국당을 탈당해 새누리당에 입당한 조원진 후보는 6번을 받았습니다.

그 간 우리나라 대선에서 1번을 받는 후보는 주로 보수정당 후보가 많았습니다.

비 보수정당 후보가 1번을 받은 것은 지난 2007년 17대 대선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당시 원내 다수당이었던 대통합민주신당 소속의 정동영 후보가 1번,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2번을 받고 선거에 나왔습니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 동안 후보들은 자신이 받은 번호를 손짓이나 율동으로 표현하면서 유권자들에게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합니다.

엄지 손가락을 척 들어올리거나 손가락으로 브이를 만들거나 손바닥을 흔들면서 특정 번호에 자신의 이미지를 대입하는 겁니다.

물론 각종 선거 로고송에도 후보들의 번호가 들어가기도 합니다.

숫자 1번의 상징성 때문에 누가 기호 1번이 될 지 항상 이목을 끌지만, '기호 1번=당선' 공식이 성립되는 것은 아닙니다.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 이명박 대통령은 기호 2번을 받고도 청와대에 입성했습니다.

한편, 원내 의석이 없는 후보들은 7번 부터 정당 이름 가나다 순으로 기호를 받았고, 무소속 후보들은 추첨으로 자신의 기호를 배정받았습니다.

역대 가장 많은 무려 15명의 후보가 뛰어든 이번 대선, 투표 용지 길이 또한 28.5cm로 역대 최장 기록을 다시 쓰게 됐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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