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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되자 난민들 지중해로…"주말에만 5천명 구조" 04-17 13:21


[앵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유럽으로 가려는 난민들이 목숨을 걸고 지중해로 몰리고 있습니다.

주말에만 5천명이 구조됐다고 하는데, 난민선 전복으로 지중해가 올해도 '죽음의 바다'가 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백나리 기자입니다.

[기자]

지중해를 건너다 구조된 난민선.

발 디딜 틈 없이 난민으로 가득합니다.

아기는 낯선 구조대원의 품에 안겨 어리둥절한 표정입니다.

그래도 이들은 운이 좋았습니다.

일부 난민은 시신으로 유럽땅을 밟았습니다.

지중해에서 표류하다가 이탈리아 구조선에 발견된 이 난민선에는 500여명이 타고 있습니다.

<니콜라 스탈라 / 구조대 관계자> "500여명 중에 여성이 116명, 5세 미만 아이가 3명, 보호자 없는 미성년자가 80명이었습니다."

목숨을 걸고 지중해 항해에 나선 난민들은 이들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주말에만 수십대의 난민선이 지중해를 떠다니다 발견됐는데, 구조된 인원이 5천명에 달했습니다.

대부분은 전쟁과 기아를 피해 고국을 떠난 사하라 사막 이남 출신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유럽으로 향하는 난민 수는 더 증가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올해 들어 이탈리아로 들어온 난민만 약 3만명이고, 지중해를 건너다 목숨을 잃은 난민은 800명에 달합니다.

연합뉴스TV 백나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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