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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채무조정에 국민연금 찬성…마지막 관문 남아 04-17 10:19

[앵커]

국민연금이 대우조선해양 회생을 위한 채무재조정안을 전격 수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제 대우조선의 운명은 오늘(17일)부터 이틀간 5차례 열리는 사채권자 집회에 달렸습니다.

한지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민연금이 극적으로 채무재조정안에 찬성하면서 고비를 넘긴 대우조선, 이제 최종 운명은 오늘부터 이틀 간 열리는 사채권자집회에서 결정됩니다.

채무재조정안이 가결되려면 우정사업본부, 사학연금, 증권사 등 30여개 기관투자자들과 개인투자자들의 찬성표를 얻어야합니다.

오늘부터 5차례 열리는 사채권자 집회에서 회차별로 채권액의 3분의 1 이상이 참석하고, 채권액 가운데 3분의 2를 보유한 투자자들의 동의가 필수인데, 만약 5차례 집회 중 1회라도 부결되면 그 즉시 대우조선은 단기 법정관리인 'P플랜'으로 전환됩니다.

통과되면 대우조선은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으로부터 신규 자금 2조9천억원을 지원받아 유동성 위기를 넘기게 됩니다.

특히 오는 21일 만기가 도래하는 회사채 4천400억원어치에 대한 3번째 집회가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일단 국민연금의 찬성으로, 아직 입장을 정하지 않은 우정사업본부나 사학연금 등 기관투자자들도 같은 입장을 취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다만, 변수는 남아있습니다.

사채권자 집회가 진통 끝에 통과해도 발행 총액 2천억원에 달하는 기업어음(CP) 투자자들 모두가 동의해야하는 절차가 남은 겁니다.

주로 기관투자가인 기업어음 투자자들은 독자적인 결정이 가능해 사채권자 집회 결과를 두고 본다는 입장입니다.

대우조선은 채권자 집회에 대한 긴장의 끈을 놓치지 않으면서 기업어음 투자자들의 동의를 이끌어내기 위한 설득 작업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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