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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보수 텃밭 대구서 22일간 레이스 시작 04-17 08:29


[앵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오늘 보수의 텃밭인 대구에서 22일간의 대선레이스를 시작합니다.


전국적 지지를 받는 통합 대통령의 이미지를 부각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기자]

문재인 후보는 조금 뒤 오늘 오전 9시 대구 달서구 두류동의 2ㆍ28 민주의거 기념탑을 참배하는 것으로 첫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합니다.

2·28 민주의거는 1960년 2월 28일 자유당 정권독재와 부정부패에 항거해 대구 8개고교 학생들이 일으킨 학생 민주운동으로 3·15 의거와 4·19혁명에 기폭제가 됐습니다.


문 후보는 이어 대구 성서공단을 찾아 '일자리 100일 플랜' 정책발표를 합니다.

'내 삶을 바꾸는 정권교체' 정책 시리즈의 10번째로, 정책 행보를 통해 '준비된 대통령'으로서의 이미지를 부각하려는 의도가 담겼습니다.

이어 경북대 북문에서 첫 거리유세 일정을 소화합니다.

같은 시각 민주당 지도부는 야권 심장부인 광주에서 첫 선거운동을 시작합니다.

문 후보와 지도부는 캐스팅보터 지역인 대전에 모여 선대위 공식 발대식을 열고 합동 유세를 합니다.

저녁에는 서울 광화문에서 당 전체가 결집하는 총력유세를 벌인다.


문 후보와 지도부가 역할을 나눠 영·호남에서 선거운동을 동시에 시작한 셈입니다.

여기에는 지역주의를 타파하고 전국적 지지를 받는 '통합대통령'의 이미지를 부각하려는 전략이 담겼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문 후보는 오늘 0시를 기해 SNS에 공개한 동영상에서 22일간의 대장정에 나서는 비장한 각오도 밝혔습니다.


문 후보는 "조국과 국민이 힘들지 않게 하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며 "이 길은 인생의 가장 마지막 도전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앞으로 국민만 믿고 가겠다"며 반드시 승리해 22일 후 승리를 보고드리겠다는 각오도 다졌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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