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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3주기…전국이 추모 물결 04-17 07:48


[앵커]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아 전국에서 3년 전 그날을 기억하고 아픔을 나누려는 추모행사가 잇따라 열렸습니다.

미수습자 9명의 조속한 수습과 정확한 침몰 원인 규명을 기원하면서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습니다.

김경인 기자입니다.

[기자]


<현장음> "더 이상 슬프지 않도록 나는 다시 노란 날개를 펴고 날아오르려 한다."


노란 풍선 수백 개가 하늘로 날아오릅니다.

미수습자 가족의 눈시울이 또다시 붉어집니다.

기다림의 항구, 진도 팽목항.

참사 3주기를 맞아 다시 팽목항에 모인 1천여명의 추모객들은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허흥환 / 미수습자 허다윤 양 아버지> "세월호가 끝난 것이 아니고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지켜주시고 함께 해주셨던 모든 관심, 격려…9명의 가족이 모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는 그 날까지…"

세월호의 안식처가 된 목포신항에도 추모객들의 발길이 쉼 없이 이어졌습니다.

부두 울타리에 묶은 노란 리본 수만 개에 적힌 바람은 하나입니다.

<권효서 / 목포시 죽교동> "실제로 보니깐 이런 일이 있었나 싶기도 하고. 꼭 진실이 밝혀졌으면 좋겠고, 어서 미수습자분들이 가족 품으로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기억식'이 열린 안산 정부 합동분향소도 온종일 노란 물결을 이뤘습니다.

<안혜지 / 용인시 수지구> "유가족분들이 사람들이 많이 온걸 보면서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셨으면 좋겠어요."

3년 전 그날을 기억하는 추모객들은 한마음으로 미수습자 9명이 어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고 정확한 침몰 원인이 밝혀지기를 기원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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