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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대통령 구속기소…국정농단 수사 6개월 대장정 마침표 04-17 07:27


[앵커]


검찰은 오늘(17일) 구속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을 재판에 넘기면서 6개월 넘게 이어온 국정농단 수사의 마침표를 찍습니다.

구속에 실패한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사법처리 방향을 두고서는 막판까지 고심이 깊어 보입니다.

정호윤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의혹의 정점에 선 박 전 대통령을 재판에 넘기며 국정농단 수사 대단원의 막을 내립니다.

박 전 대통령에겐 직권남용과 공무상 비밀누설, 강요 혐의에 더해 삼성으로부터 뇌물을 받는 등 모두 13개 혐의가 적용됐는데, 롯데에서 받았다 돌려준 70억원의 성격을 어떻게 규정하느냐에 따라 뇌물액수가 늘어날 가능성이 점쳐집니다.

한 차례의 소환, 다섯 번에 걸친 옥중조사 내내 혐의를 부인한 박 전 대통령은 이제 피고인석에 앉아 검찰과 법정 다툼을 이어가게 됩니다.

신동빈 회장 등 롯데 고위 임원들에 대한 사법처리 여부도 함께 결정됩니다.

검찰은 휴일에도 공소장을 검토하며, 이와 관련한 법리적 검토에 주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검에 이어 검찰 역시 구속에 실패한 우병우 전 수석은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될 것이 유력합니다.

다만 구속영장이 기각된 뒤 '봐주기 수사' 논란이 일며 여론의 뭇매를 맞은 것이 변수로, 오늘 우 전 수석의 사법처리 방향은 발표하지 않고, 보강 수사를 거친 뒤 기소할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검찰은 오늘 오후 간단한 자료를 배포하는 형태로 수사 종료를 선언할 예정으로, 별도의 공개 브리핑은 열지 않기로 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호윤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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