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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책행보 강화…국민통합 앞세워 영토 확장 04-17 07:21


[앵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휴일인 어제(16일)도 대중교통 공약을 발표하며 정책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준비된 대통령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하는 동시에 국민통합을 내세우며 표심 공략에 본격 나서는 모습입니다.

정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연일 정책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수도권 광역 급행열차를 대폭 확대하고 '대도시권 광역교통청'을 신설하는 대중교통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후보> "분당선, 수인선, 서울 6호선, 경의선 등 출퇴근 이용자가 많은 노선부터 지하철 9호선과 같은 급행열차를 지금보다 대폭 확대하겠습니다."

'광역알뜰교통카드' 도입과 고속도로 요금 인하, 농산어촌 주민의 이동권 보장 등도 공약했습니다.

문 후보의 이같은 정책 행보는 중도층 표심 잡기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습니다.

대선 레이스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양강구도로 재편되며 중도층 표심잡기가 최대 변수로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문 후보는 정책행보 강화를 통해 '든든한 대통령'이라는 구호대로 국정운영의 안정감을 강조한다는 계획입니다.

국민 통합 메시지를 통한 포용력도 부각하고 있습니다.

중도, 보수층에서 거부감이 강한 '적폐청산'이라는 단어 대신 '중심이 굳건한 국민통합'이라는 용어를 쓰기로 한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인재 영입에서는 중도층을 상징하는 인물들을 끌어안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문 후보는 정운찬 전 국무총리와 고 김영삼 전 대통령 차남 김현철 국민대 교수 영입에 공을 들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기에 당내 비문 인사인 박영선 의원이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전격 합류하면서 확장성에 더욱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는 모습입니다.

연합뉴스TV 정영빈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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