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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 노란 추모 물결…올해는 세월호와 함께 04-15 20:07


[앵커]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아 전국이 노란 추모 물결로 뒤덮이고 있습니다.

올해는 3년 만에 뭍으로 올라온 세월호와 함께 3년 전 그날을 기억하려는 추모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경인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세월호의 안식처가 된 목포신항 철재부두.

3년 전 그날의 가슴 아픈 기억이 적힌 노란 리본이 하염없이 바람에 나부낍니다.


처참한 모습으로 올라온 세월호는 보이는 이들을 더 가슴 아프게 합니다.

추모객들은 안타까운 마음에 희생자들의 사진을 자꾸만 쓰다듬어 봅니다.

<김경숙 / 광주광역시 남구> "너무 꽃다운 나이에 애기들 너무너무 가슴이 아파요. 살려주라고, 그 안에서 했던 이야기들. 애들이 '우리 진짜 이러다가 죽는 거 아니야, 아니지, 아니지'하는 그 말이 계속 떠올라요. 지금."

목포신항에서는 참사 3주기를 맞아 미수습자들의 온전한 수습을 기원하는 행사가 열립니다.

<이설희 / 서울시 금천구> "이 부모님들은 3년 동안 이렇게 사신 거잖아요. 하물며 지금 미수습자 분들의 부모님은 마음이 어떠실지 약간 가늠이 가고, 3주년을 맞아서 기적처럼 다 부모님께 돌아갔으면 좋겠네요."

세월호를 떠나 보낸 기다림의 항구, 진도 팽목항에도 여전히 노란 깃발이 가득합니다.

3년 전 생계를 뒤로하고 현장으로 달려갔던 주민들은 3주기를 맞아 추모의 마음을 노란 풍선에 담아 하늘로 날려 보낼 예정입니다.

이 밖에도 참사 3주기를 맞아 경기도 안산 정부합동분향소와 서울 광화문 등에서 그날을 기억하고 아픔을 함께하기 위한 행사들이 열립니다.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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